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국가적 대응, 교육에서 시작된다 세계는 지금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있다. 기술은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지만, 그 속도에 비해 사람들이 정보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은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. 특히 어린 학생들이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은 수많은 정보 속에서 무엇이 진짜이고,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판단하지 못한 채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. 이에 따라 각국은 ‘디지털 리터러시(Digital Literacy)’를 교육의 핵심 역량 중 하나로 채택하고 있으며,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정책을 실행 중이다. OECD(경제협력개발기구)에 속한 주요 선진국들은 디지털 교육을 정보 활용 능력, 비판적 사고력, ..